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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의 끝판왕: 예티(YETI) 쿨러 브랜드 스토리 예티(YETI)는 2006년 텍사스에서 설립되었습니다. 로이 세이더스(Roy Seiders)와 라이언 세이더스(Ryan Seiders) 형제들은 텍사스에서 자라며, 어릴적부터 낚시, 사냥, 캠핑을 즐겨하면서 자랐다고 합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다보니, 아이스박스를 사용해야 하는 일도 많아졌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이스박스의 내구성이나 보냉 능력에 불만족을 하게 되었고, 결국 형제는 평소 본인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스박스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곰의 공격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아이스박스를 위해 카약에 사용되는 산업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보냉 능력을 위해서 단열성능이 우수한 폴리우레탄 폼을 3인치까지 보강을 했습니다. 그래서 1주일이 지나도 얼음이 유지될 정도의 강력한 보냉 능력을 갖춘..
탈세계화로 회귀: 자국경제의 시대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뉴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신년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금리인상은 주식시장부터 부동산까지 그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일본까지 지난달 10년물 국채금리를 인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시대로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미국은 글로벌 경제가 아닌, 자국경제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던 '더 나은 재건 (BBB, Build Back Better)’ 법안의 축소판으로 알려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
트렌드를 팔지 않는 브랜드: 파타고니아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Don’t buy this jacket. unless you need it 파타고니아를 이야기 할때,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11년에 블랙프라이데이에 뉴임타임스에 게재한 광고부터 시작을 할 것입니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 unless you need it)이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는 당시에 큰 반향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이 광고는 아이러니하게도 매출이 40% 이상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에 소비자가 마음을 동의한 사례일 것입니다. 제품을 많이 파는 것이 기업의 생존 미션임에도 파타고니아는 여전히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일 것입니다.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 전세계 매출 100%를 환경단체에 기부하였으며..
폰트와 브랜딩 사례: 브랜드 전용폰트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는 미술 활자의 서체를 시각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하여 인쇄술로 만들어 내는 예술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과 관련된 일화 중 스티브 잡스가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 이유로 리드대학(Reed College)을 자퇴한 스티브 잡스는 우연히 캘리그래피 수업을 듣게 되면서, 폰트에 대해 매료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업의 배경으로 스티브 잡스는 맥(Mac)에 아름다운 활자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가 되었다고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밝힌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캘리그래피 수업을 맡은 로버트 팔라디노(Robert Palladino)는 수도자 출신으로 수도권의 침묵 속에서 서체가 가진 예술을 익히고 연마했으며, 수도회를 떠나 ..
착한 소비, 지속가능한 성장: 탐스(TOMS), 비타민엔젤스 하나를 사면, 하나를 기부하는 신발: 탐스(TOMS) 2006년에 설립된 미국 신발 브랜드 탐스(TOMS)는 판매되는 신발 수만큼 제3국 어린이들에게 신반을 기부하는 원포원(One for One)정책으로 착한 소비를 이끄는 대표적인 브랜드였습니다.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에게 신발을 신게 해줌으로서 건강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한 브랜드이자 기업이었습니다. 이러한 탐스의 취지에 동의한 소비자들은 내가 산 신발이 제3국의 어린이기들에게 기부된다는 것에 공감을 하면서, 많은 인기를 모으며 창업 10년만에 전세계 100여 곳에 매장을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12년 동안 약 8,800만 켤레 이상을 70여 개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탐스는 미국 사업가인 블레이크 마..
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라파(Rapha) 라파(Rapha)는 도로, 산악형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를 위한 퍼포먼스 로드웨어(Performance Roadwear) 브랜드입니다. 2004년 런던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평소 자전거, 사이클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매우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일 것입니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각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라파는 사이클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고의 사이클링 의류를 제작하고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을 위한 노력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이 갖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라파의 지속적인 성장은 각국 21개의 사이클링 클럽(Rapha Cycling Club)을 통해 전 세계의 라이더와 소통하고 커뮤니티가 중요한 성장 배..
우리 한우를 먹는 이유: 한우의 기술 못먹는 경우는 있어도 안먹는 경우는 없는 우리 한우 한우는 수입산 소고기, 육우와는 다른 우리나라 고유품종소로 생산된 소고기를 말합니다. 한우는 특유의 마블링이 발달해서 지방질의 김칠맛과 풍미가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고기 숙성의 최고점은 14일로 국내 유통망을 통해 14일 이전에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우 농가들은 대규모 사육을 하지 않고, 일정 면적에서 적정 두수만을 사용하고 유통하는 것으로 품질에 대한 관리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우보다는 저렴한 수입산 소고기는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2021년에는 50만톤을 넘어서고 있으며, 미국산 소고기 소비량이 국산 소고기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FTA로 인해 소고기 관세가..
협업툴 슬랙(SLACK): 대표님도 슬랙 가능할까? 슬랙(SLACK)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도구입니다. 기업용 메신저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지금은 파산한 온라인 게임 글리치의 개발 중 타이니 스펙(Tiny Speck)이 자신의 회사에 사용한 내부 도구로 시작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엄청난 호응을 얻게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슬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3년 8월 출시를 해서, 2019년 기준으로도 1,000만명 이상의 하루 이용자, 150개국 50만 기업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1위의 기업용 메신저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하이브, 무신사, 크래프톤, 토스, 네이버, 넥슨, 야놀자, 배민 등의 나름 트렌드를 주고 하고 있는 기업들이 슬랙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슬랙 이외에 국내 개발된 잔디(토스랩)..
연애는 어떻게 소비되는가? 연애와 마케팅 환승연애라는 tvN 프로그램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아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연애라는 것을 마케팅에 대입해 보면서 우리가 제품이나 브랜드를 좋아하는 감정과는 어떤 차이가 있으지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연애의 과정: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 연애라는 것은 남녀가 사랑이라는 감정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서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첫눈에 반했다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정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사실(Fact)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착한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happybean) 국내 포털 사이트 중 단연은 네이버입니다. 2020년 기준 네이버는 포털사이트 점유율 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명 중 6명정도가 네이버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일일 트래픽은 25,000,000건입니다. 국내 인구의 절반 정도가 하루에 한번은 네이버에 접속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론 구글, 유튜브 시장의 활성화로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네이버는 단연 국내 최고의 포털사이트인 것은 분명합니다. 네이버다운 방식으로 만든 해피빈(happybean) 네이버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네이버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 해피빈(happybean)입니다.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서, 일상에 쉽고 기분 좋게 기부라는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시켜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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